▲ 마임 시티즌의 ‘슈트맨슈트걸’ 무대 공연 모습. 정민엽 기자





‘The Lake Garden City 포럼&페스타’ 2일 차 일정이 진행된 15일 오후, 많은 춘천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정원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오후 2시부터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열린 ‘호수정원 페스타’는 마임 퍼포먼스의 ‘슈트맨슈트걸’ 무대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마임 퍼포먼스 팀은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꽃을 전달, 행사의 바다이야기모바일 흥을 돋웠다.

이어 진행된 광대퍼포머 ‘모즐’의 무대에서는 관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퍼모먼스가 진행됐고, ‘현악기연구소’의 클래식 공연은 완연한 가을과 맞물리며 행사장에 아름다운 선율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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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난사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 중인 시민들의 모습. 정민엽 기자





또한 호수정원 모의고사, 플라워 페이스, 이오난사 테라리움 만들기, 자연물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돼 많은 시민의 참여 바다이야기꽁머니 를 이끌어 냈다.

페스타를 통해 정원 문화를 몸소 경험한 춘천 시민들은 호수를 중심으로 도시 전역에 정원이 조성될 춘천의 미래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김경희(48) 씨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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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55) 씨는 “중도에 호수정원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춘천의 자연을 활용한 볼거리가 생길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릴게임무료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현악기연구소’의 클래식 공연. 정민엽 기자





춘천시는 앞으로도 호수국가정원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참여 확대, 정원산업 기반 강화,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32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도 나선다. 시는 상중도 일대에 추진 중인 춘천호수정원과 오는 2026년 개원을 앞둔 국립정원소재센터를 연계해 춘천을 정원도시로 브랜드화하는 전략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춘천의 정체성과 자연환경을 살려 생태·문화·정원이 조화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호수국가정원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으로 이번 포럼과 페스타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 강화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시민과 함께 정원도시 춘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민엽 기자




▲ ‘호수정원 페스타’가 15일 오후 2시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열렸다. 정민엽 기자





▲ ‘자연물 소품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시민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정민엽 기자





▲ 본지 기자도 호수정원 모의고사 체험에 도전, 증정품으로 미니 바오밥나무를 받았다. 정민엽 기자





▲ 관객들의 참여로 진행된 광대퍼포머 ‘모즐’의 무대.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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