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5일 아바니센트럴 부산호텔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베트남 성과공유회’를 열어 342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 체결 성과 등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부산 지역 스타트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48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지난 25일 ‘2025년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창업기업의 스타일업과 스케일업을 통해 로컬 창업 생 릴게임손오공 태계의 활력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부산중기청과 한국남부발전이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스스로 프로젝트에는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베트남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50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 릴게임꽁머니 420만 달러(약 480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시범사업이었던 지난해 성과(수출·협업 8건)와 비교해 비약적인 성장이다.
기업별 성과도 눈부시다. 분뇨를 연료로 탈바꿈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주)키나바는 베트남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휠 2025’(Startup Wheel 2025)에서 한국 에너지 스타트업 게임몰 최초로 국제 트랙 1위를 차지했다. 키나바는 우승 특전으로 호찌민 내 사업 거점을 확보해 2026년 본격적인 현지 진출 로드맵을 수립 중이다.
관광 콘텐츠 기업 ‘오늘의이야기’는 베트남 여행·웰니스 플랫폼 ‘타틴타’(Tatinta)와 1년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를 통해 베트남 국민 메신저인 잘로(Zalo) 플랫폼에 바다이야기슬롯 한국 관광 콘텐츠를 공급하며 마케팅 협업을 본격화한다.
참여 기업인 ‘크로스허브’와 ‘돌봄드림’도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릴 ‘CES 2026’에서 각각 최고혁신상과 혁신상 수상을 확정 지으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지역 내 공공기관의 협업이 혁신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바다신릴게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