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위원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유등교 가설공사를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오른데 이어 다시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방진영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건설기술진흥법 62조에 착공 전에 시공사로 하여금 착공 전에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발주청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유등교 가설공사에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려고 하는 것인데, 이 법적 최소 요건조차 지키지 않아서 거듭 최근주가지수 문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가설공사는 건설관리본부에서 시행해 양쪽에 만들도록 한 것이고, 철도국은 진짜 다리 중심으로 공사하면서 앞으로 사전에 안전관리계획 설립도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반박에 나서면서 공방이 이어졌다. 김선무료충전야마토 광 시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사실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질타는 시민들로 하여금 불안함을 야기할 수 있다"며 "대전시에서도 허위사실에 대해 명확히 반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앞서 장철민 국회의원이 지난 2월 개통한 유등교 가설교량에 대해 대전시가 중고 복공판을 사용하고 위험성 평가와 피로도 시험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데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인포뱅크 주식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삼 시의원(국민의힘·서구2)도 "안전성 문제는 매년 철저히 고려해야 하지만, 담당자도 엄마의 마음으로 살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