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복합2구역 조감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19일 첫 주민 대상 설명회가 열렸다.
대전역세권 개발계획은 동구 정동·소제동 일원 92만3천639㎡ 규모의 낙후된 역세권을 주거·업무·상업·숙박이 결합한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복합2구역 개발과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민간 재개발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은 대전역세권 재정
야마토게임장 비촉진지구 내 2만8천여㎡에서 추진되는데, 한화건설 외 8개사로 구성된 대전역세권개발PFV가 사업비 1조3천700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1천184가구와 판매·업무시설, 컨벤션,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4구역·중앙1구역·은행1구역 재개발 등 민간 재개발 사업도 추진된다.
옛 철도보급창고가 있던 동구 소제동 부지 2
바다이야기고래 2만9천500㎡에는 1조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메가 충청 스퀘어'가 조성된다.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대규모 컨벤션·업무·상업·주거 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소제중앙문화공원, 신안2역사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철도·버스·급행버스(BRT) 등 기존 교통수단과 노면전
황금성사이트 차(트램)·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까지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국가 시범사업인 미래형 환승센터가 구축된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2008년 처음 기본구상안이 나왔지만, 참여 기업이 없어 여러 차례 유찰됐다.
2020년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복합2구역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사업이 본격화하기
릴게임모바일 시작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PF금리 인상 등 복합적 대외 여건 악화로 사업성이 저하돼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를 통해 본궤도에 오르며 내년 2월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준공 예상 시점은 당초 2029년에서 2년 뒤인 2031년으로 미뤄졌다.
다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당
사이다릴게임 초 예정했던 호텔타워를 없애고 주상복합 건물로 변경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지면서 가구 수가 당초보다 197가구 늘고, 층수도 69층에서 72층으로 높아졌다. 대전 최고층 건물이 된다.
이장우 시장은 "복합2구역 개발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컸지만, 결국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맞물려 과학기술·정보통신·특허 등 대전의 특장점을 잘 살려 앵커 기관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역세권 개발계획 설명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촬영 박주영]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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