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1960년대 미국 텔레비전 인기드라마 ‘스타트렉’의 작가 진 로든베리의 유골 화장재, 전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존 에프 케네디, 신천기릴게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3인의 DNA 표본 등을 우주로 보내면서 지속적으로 ‘우주장(宇宙葬)’을 치른 바 있다. 최근 셀레스티스는 유럽 우주선 제조사 ‘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TEC)’와 새로운 발사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EC의 시설에서집에서주식투자 셀레스티스의 퍼서비어런스 비행 탑재물을 인계하는 모습(출처=TEC)
이번 비행은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4 미션을 통해 팰컨 9 로켓에 셀레스티스의 특별 탑재제를 탑재한 TEC 우주선을 싣고 23일 오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 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퍼서비어런스(Persevera사이버증권 nce)’ 비행에는 화장된 유해와 전 세계 고객들의 DNA 샘플이 담긴 150개 이상의 캡슐이 실려 있다. 셀레스티스는 유골 일부나 DNA 샘플을 소형 캡슐에 담아 우주로 보내 내용물을 우주로 뿌린 후 캡슐을 다시 회수에 고객에게 제공하는 ‘어스라이즈(Earth Rize) 비행’이라는 이름의 임무를 진행 중이다. 이번 비행은 12번째 어스대국 주식 라이즈 비행이다.
기념 캡슐을 실은 셀레스티스 탑재 케이스(출처=셀레스티스)
찰스 체이퍼?셀레스티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TEC 덕분에 새로운 유형의 어스 라이즈 미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장로드 "참가자들의 캡슐은 지구 궤도를 돌고 우주 캡슐을 타고 귀환할 것이며, 환상적인 이륙 및 회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장이란 고인의 화장한 유골과 DNA 등을 지구 상공이나 달 또는 우주공간에 보내는 장례 방식이다. 2012년 5월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우주비행사 고든 쿠퍼, 우주왕복선 제어기를 설계한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슈레이크, 영화배우 제임스 두헌을 포함해 300명이 넘는 유골이 담긴 캡슐을 우주에 뿌리는 임무를 맡기도 했다. 뿌려진 유골 캡슐은 한동안 지구 주위를 떠돌다가 유성처럼 불타면서 대기권에 추락하게 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