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최근 유럽적합성(CE) 승인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E 승인으로 유럽 34개 지역뿐 아니라 호주 및 캐나다 등에서도 승인을 획득해 수면 무호흡 기능은 총 70개 시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CE는 제품이 유럽연합(EU)의 건강, 안전, 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필수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인증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낮추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이다.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저해해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한다. 방치할 경 쌍용예가아파트 우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약 25%, 여성의 10%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증상을 인지하지 못한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삼성 갤럭시 워치 및 호환되는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일반의약 하나은행 패밀리론 품(OTC) 모바일 의료 앱이다. 수면 무호흡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용자가 수면 건강 이상을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 혼합금리 )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알려준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만 22세 이상의 성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10일의 기간 내 최소 4시간 이상 수면한 2일의 수면 데이터를 측정해 중등도-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의 징후를 감지한다.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서울보증기금 (SaMD) 허가에 이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De Novo)와 캐나다 보건부(HC) 승인을 받았다. 2025년 브라질 식의약품 감시국(ANVISA), 호주 식약처(TGA) 및 싱가폴 식약처(HSA)의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고 올바른 땡큐론 후기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