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 일환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재활용품 상설교환소 2곳을 새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북삼동 행정복지센터와 부곡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상설교환소를 설치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직장인과 학생 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교환할 수 있는 품목은 투명 페트병, 일회용 플라스틱무료충전바다이야기 컵, 우유 팩, 폐건전지 등 4종이다. 투명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컵은 20개당 종량제봉투 10ℓ 1장으로,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할 수 있다. 용량이나 개수 제한은 없다. 시는 이번 상설교환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나스닥투자 기대한다. 황복순 시 환경과장은 "이번 상설교환소가 시민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