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주항공청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국방·안보 분야에서 초기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방침이다.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KAIA)가 진행한 제12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선 이런 내용이 공유됐다. 이날 포럼에는 우주항공 분야 중소·중견·대기업 대표 및 임원을 포함해 산·학·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권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국장오션파라다이스 게임 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물량(수요)이 나와야 한다. 이런 수요를 만들 수 있는 곳은 국방·안보 분야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은 보통 (개발된 기술의) 전력화가 목표기 때문에 검증된 외산 기술을 도입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군 수요가 예상되는 핵심부품을 파악 후 국내 기업이 이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개미를 위한 급등주 정보센터 덧붙였다. 또 권 국장은 국내 주력 발사체로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발사체'를 군이 채택할 수 있도록 적극 타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방 위성을 쏘아올리는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우주청은 이런 구상들을 실현하고자 우주청-국방 부처 간 우주항공 상생협력 체계 설치, 민군 협력 기술개발 및 체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2011주식전망 형 체계사업의 예시로는 저궤도 통신망, 우주 인공지능(AI) 컴퓨팅 개발 등을 거론했다. 업계 일각에선 우주청이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 같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국책 R&D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추가 비용을 투입해도 이를 국가가 보전해 주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권 국장은 "아직 신천지예시 확정되진 않았지만 산업 분야를 위한 전략도 마련 중"이라며 "기본적인 방향은 (지적된 대로) 기술 R&D 위주에서 벗어나 구매·조달 형태의 사업을 늘려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큐브위성 등 부담이 덜한 소형 사업은 R&D 형태로 개방, 강소 기업에도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국장은 그간 기관이 비교백경 게임 적 소홀히 다룬 항공 산업을 육성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선 우주와 항공으로 이원화한 거버넌스·제도를 통합하는 것을 추진한다. 권 국장은 "기존엔 우주개발진흥법과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이 따로 존재했다. 이를 총괄하는 상위 기본법 '우주항공 기본법'의 제정을 추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결정기구 '국가우주위원회'와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를 통합해 '국가우주항공위원회'로 개편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라며 "산업·안보·외교·과학기술 등 전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우주항공 거버넌스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항공산업발전실무위원회 설치 및 분야별 소위원회 구성을 통해 사업 심의 등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legomast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