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하와이를 경유하는 미주 행 항공 화물 노선을 새롭게 만들어 운항을 시작했다. 기존 미주 행 화물 노선 대비 비행 시간이 크게 줄어들면서 수출 기업들의 운송 비용 절감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11일 항공화물 핵심시장인 미주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와이를 경유해 미국 본토로 화 부동산 매매계약 물을 운송하는 새로운 화물 환적 루트인 ‘알로하익스프레스(Aloha Express)’노선을 신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을 활용해 항공화물을 호놀룰루까지 운송한 후 아마존 에어카고를 통해 미국 본토 내 주요 지역으로 이송하는 환적 노선이다. 지난 9일 인천공항에서 첫 화물 운송이 시작됐다. 국내산한우고기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올해 7월 처음 개설된 여객 직항노선으로, 여객 운송과 함께 벨리카고(항공기 내 수하물 적치 공간을 활용해 항공화물을 운송하는 방식)로 항공화물을 호놀룰루까지 운송한다. 호놀룰루에 도착한 항공화물은 미국 내 최다 화물기 보유 항공사인 아마존 에어카고의 화물기를 통해 아마존 에어카고가 보유한 미국 본토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지급 내 45개 화물거점으로 원스톱 운송된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 식품 및 문화 콘텐츠 상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인천에서 미주 구간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전자상거래 상품 등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성수기 인천-미주 화물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해 국내 수출기업들이 항공운임 상승 및 수출 지연 등 애로사항을 겪어 파랑새저축은행 왔다. 이에 이번 신규 환적 노선 운영을 통해 공사는 인천공항의 미주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화주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놀룰루는 미국 중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지역이다. 인천에서 호놀룰루까지 8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새로운 노선을 이용할 경우 최종 목적 불법카드발급 지에 따라 총 소요시간 및 비용은 일반 항공 운송 대비 최대 20% 이상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은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을 통해 연간 1만2000톤(t) 규모의 아시아-미주 간 신규 환적화물 공급 창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정학적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화물 노선 및 수요발굴을 지속해 글로벌 물류 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우 기자 november@joongang.co.kr
